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이행사에는 쿠스 프레로리어스 남아공
상공부국장 및 알렉산더 반 셀 주한남아공대사가 투자혜택 및 경제정책을
설명할 예정.

셀대사는 "넬슨만델라가 이끄는 새정부의 출범으로 남아공의 정치.사회
분위기가 안정돼가고있다"고 소개한뒤 한국기업들은 세계2위의 저렴한
에너지비용 진보된 산업구조 및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등 다양한 투자
혜택을 누릴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남아공은 한국기업의 아프리카진출에 훌륭한 교두보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한국기업의 투자를 희망.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