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 업체인 에넥스(대표 박유재)가 정보시스템체제를 갖추기 위한 중
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19일 에넥스는 올해부터 99년까지 45년간 해마다 10억원씩 모두 50억원을
투입,업무전산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넥스는 이 사업을 통해 전국 데리전망을 공중통신망 방식으로 연결하고
정확한 수요예측과 재고부담을 줄이기위해 JIT(무재고시스템)생산체제를 갖
출 계획이다.

또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여 각종 기술정보를 시스템화,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생산시점관리(POP),전자우편,근거리통신망,ID카드시스템 등을 도입
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