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여자배구팀이 94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에 출전키위해 18일 출국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 한국은 최소한
4강진입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번대회에서 한국은 브라질 루마니아 독일등과 함께 예선 A조에 속해
있어 4강진출을 위해서는 브라질을 누르고 A조 1위를 차지해야한다.

그러나 브라질은 최근의 경기성적은 물론 파워와 세기등 기술면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최강의 실력이어서 높은 장애물을 앞에 둔셈.

그렇지만 브라질도 경기흐름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고
지난해 브라질과 두차례 맞붙어 1승1패의 호각세를 보이고있는 전적도
있어 한국선수들은 자신감을 무기로 가능성에 도전한다는 자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