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에서 지고있는 팀의 타자가 일거에 점수를 만회하고자
홈런을 치려고 크게 스윙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그러나 대다수는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공을 끝까지 보지않아 삼
진아웃되는경향이 있다.

주식투자도 이와마찬가지로 한꺼번에 큰 수익을 내려고 한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하고자 또는 벼락부자가 되기 위해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착실한 득점방법이 바람직하다.
무리하지않고 단타만 치더라도 수익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