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4일 회장직속기구로 그룹정보통신사업추진본부를 신설하고
회장실파견 이진우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임명했다.

동양전자통신 이응효회장을 고문으로,김기준전무를 추진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새로구성되는 추진본부는 정보사업팀 통신사업팀 첨단정보통신기술연구소
영업팀으로 구성되며 무선 및 서비스부문등 국내외 통신관련신규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추진본부는 11월까지 네델란드 로힐사지분 49%를 인수,해외정보통신관련
사업진출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계열사 통합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번에 신설된 추진
본부를 (주)한화의 정보통신부문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