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주한이스라엘경제상무관의 부임을 계기로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의
외교및 경제관계가 크게 격상될 전망.

지난 9월 한국에 온 미쉘 하비브경제상무관은 "한국의 생산설비및 마케팅
능력과 이스라엘의 첨단기술이 손을 잡는다면 좋은 결과를 낳을수 있을 것"
이라며 특히 자동차 반도체 멀티미디어 첨단농업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희망
했다.

하비브상무관은 "최근 이스라엘에서는 한국산자동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등 한국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한뒤 재임기간동안 양국간
교역확대및 기술협력과 한국기업의 이스라엘 투자유치에 중점을 둘 계획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중동에서는 평화무드가 정착,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간에
경제협력이 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한국기업의 중동진출에
훌륭한 받침돌구실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주한이스라엘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양국간 교역량은 약 3억6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약 4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