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070대를 넘어선 11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가
들의 매수주문(7백25만주)은 매도주문(7백만주)을 약간 웃돌았다.

투신사들은 뚜렷한 매수우위를 보여 ''사자''가 3백40만주였던데 비해
''팔자''는 2백65만주였다.

은행도 매수주문(2백만주)이 매도주문(1백70만주)를 웃돌았다. 그러나
보험은 팔려한 물량(1백60만주)이 사려한 물량(85만주)보다 훨씬 많았다.

외국인들은 이날 삼삼투금 삼성라디에터 갑을 내외반도체 등에 1백20만주
의 매수주문을, 한신공영 범양건영 한진 럭키개발 들에 75만주의 매도주문
을 각각 냈다.

이날 기관의 대량매매 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 단위)

>>>> 매수 <<<<

<>.20만주 이상=럭키(85) 한양화학(42) 조흥은행(39) 호남석유화학(21)

<>.10만주 이상=대한알미늄(18) 세일중공업(17) 진로식품(16) 금성사.중앙
투금(15) 효성물산(14) 럭키금속(12) 대림산업.현대건설.
신한은행(11)풍산(10)

<>.7만주 이상=사조산업 미원 대우중공업 한전 대우 럭키금성상사 제일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대우증권 럭키증권 신영증권

>>>> 매도 <<<<

<>.20만주 이상=진로종합식품(35) 한양화학(33) 럭키(23)

<>.10만주 이상=미원.고려합섬(16) 한전(15) 대우중공업.지원산업(14)
제일은행(13)유공.포철(11) 태평양.럭키금속(10)

<>.7만주 이상=금호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한화 서통 금성사 대림산업
금강개발 신한은행 경기은행 광주은행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