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일 외국인 투자한도가 확대될 경우 외국인들이 장내에서 사들일
수 있는 삼성전자의 주식은 65만주가량인 것으로 추산됐다.

10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기존에 발행한 해외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
된데 따라 삼성전자의 현재 외국인 지분보유율은 한도(10%)를 다소 초과한
10.68%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해외전환사채가 없고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2% 추가 확대되는 점을 감안할때 실제 한도확대폭은 1.32%가 돼 외국인들이
장내에서 매입할 수 있는 물량은 65만6천40주로 계산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