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사업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라는 그룹의 경영원칙에
따라 실시될 것입니다.

컴소시엄업체들의 유통 정보통신 방송에 관한 노하우를 살린다면이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ATV홈쇼핑사업자의 지배주주인
금성정보통신의 정장호사장은 컨소시업구성업체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홈쇼핑사업을 펼쳐갈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사장은 "홈쇼핑이 우리사회에는 아직 낮선분야이나 사회 각분야의
정보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빠른 시일안에 새로운 유통형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컴퓨터를 통한 물품구입이라는 방식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위해 컨소시엄업체인 한진택배를 이용해 전국에 물류망을
구성하고LG애드 STM등을 통한 방송통신망과 홍보체제를 구축,빠른
시간안에 사업체제를 갖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사장은 럭키금성그룹의 홈쇼핑사업은 단순한 일개 유통사업분야가
아닌 멀티미디어사업의 한부분이라며 "홈쇼핑사업실시를 계기로
정보망운영및 방송통신서비스기술등을 개발,정보고속도로 건설의
근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