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6일 그리스 페어스카이해운으로부터 4만4천t(DW
T)급 살물선 2척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살물선은 4만DWT안팎의 핸디막스급중 가장 큰 규모로 건조되
며 곡류 석탄 철광석 뿐아니라 1차목재가공품까지 실을 수있는 다목적 화물
선이다.

길이 1백90m, 폭 30.5m, 깊이 16.6m 크기의 이선박은 동급선형중 최고속도
인 14.6노트를 달릴 수있으며 크레인도 동급 선박에 답재되는 것보다 용량
이 5t정도 큰 30t짜리를 설치하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