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오는 98년까지 3천억원을 들여금오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

5일 시는 금오.신곡동 일대 금오택지개발지구 1백37만4천여평방m중
토개공이 토석채취장으로 사용할 5만7천여평방m를 제외한 1백31만7천
여평방m를 시가 직접 개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말까지 택지개발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를 마치는 한편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에 착수하고,내년에 도로
상.하수도 전기등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키로 했다.

당초 금오지구 택지개발사업 시행자는 토개공으로 지정됐으나 시가
건설부에 직접 개발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한 것이 수용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