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가 김숙자씨가 이끄는 한울무용단은 6~7일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창작무용"링반데룽"을 공연한다.

소설가 황순원씨의 원작단편에 바탕을 둔 "링반데룽"(환상방황)은
인간의 착시현상을 육체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다.

(주)청구의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자연보호
기금으로사용된다.

공연시간은 6일 오후7시30분,7일 4시 7시30분.문의 742-2201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