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업연도중 생보업계의 유상증자가 1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4월과 8월 한국푸르덴셜과 흥국생명이
각각 64억원과 4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데 이어 한신생명이 9월
5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고려씨엠이 2백20억원의 증자계획을 추진중이며 동아생명과 조선생명이
94사업연도중 1백억원의 증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대신 태평양 국민 한덕 한국등 5개 내국사들이 각50억원의 유상증자계획을
확정했다.

지방생보사에선 조선생명이외에 <>아주 40억원<>중앙 50억원<>태양
40억원의 증자를 예정하고 있고 동양베네피트생명도 60억원의 자본금
증액을 내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사업연도중 증자를 하거나 추진중인 생보사는 16개사에
총 1천94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