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그룹(회장 최위승)은 오는2000년 주류부문에서 1천억원을 비롯
모두 1조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경영혁신운동으로 STEP2000을 전개
하고있다.

1일로 창립65돌을 맞는 모기업인 무학주조는 지난29년 증류식소주와
청주를 만드는 소화주류공업사로 출발했다.

지난65년 무학양조장으로 상호를 변경,"무학"브랜드로 희석식소주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73년 주식회사로 법인전환,현재의 이름인 무학주조로 바꿨다.

지금은 주정 소주 위스키 샴페인 리큐르 매실주 모과주 등 다양한 주종에
제품종류도 1백여가지로 늘어난 종합주류메이커로 성장했다.

일본 미국 캐나다등 각국에 소주 매실주등을 수출하고있다.

무학은 주류부문에 무학주정,기계에 신명공업,건설에 서안건설과 은하
산업,레져에 용원컨트리클럽 등 모두9개사를 거느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