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제2회 한일테크노마트(기술시장)에서 도시바등 15개 일본기업
과 삼성물산 등 1백67개 국내기업이 모두 2백29건의 기술이전상담을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정원은 이와함께 55건의 정보교류상담도 있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제1회 한일테크노마트의 경우 1백35건의 기술이전상담이 있었으나
이후에 단 1건도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이번 테크노마트에서 이뤄진 기술이
전상담의 계약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기정원은 이와관련 전체 기술이전상담중 90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것
으로 나타났고 이가운데 18건은 단기간내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기정원은 일본테크노마트재단과 공동분석한 이자료를 근거로 이번테크노
마트가 지난해와는 달리 성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