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1년무관 박연태, 단독선두..쏘나타배SBS프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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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11년차인 박연태(41.반도스포츠)가 쏘나타배 94sbs프로골프 최강전
첫날 경기에서 두홀에 하나꼴로 버디를 잡으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29일 태영CC 서중코스(파72.전장 6,724야드)에서 금년시즌 우수프로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박연태는 7언더파 65타의
호기록으로 2위를 3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우뚝 솟았다.
84년 프로데뷔후 우승이 없는 박연태는 이날 장기인 드라이버샷을
바탕으로 10,11번홀 그리고 15,16번홀 연속 버디등 무려 8개의 버디를
잡았고,보기는 17번홀에서 단 1개 범했다.
또 장타자 김종덕(33.아스트라)은 4언더파 68타로 단독2위를 마크했다.
김은 이날 1,2번홀등 첫 4개홀중에서 3개의 버디를 잡는 호조를 보이며
버디 6개를 잡은반면 보기는 2개 범했다.
태영CC 서코스 1번홀은 파5로 전장이 558야드이나 이날 뒷바람 덕분에
김종덕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2온시키며 버디를 양산해냈다.
2주전 열린 한국오픈에서 2위를 기록했던 김종일(25)은 신예 최경주
(24), 그리고 올해 처음 실시된 예선에서 67타로 1위를 차지한 문춘복
(42)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3위를 마크했다.
김종일은 장기인 아이언샷을 바탕삼아 버디6개에 보기3개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으며,지난해8월 프로에 입문한 최경주(24) 역시
신인답지 않은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구사하며 선배들을 따돌리고
상위권에 진입했다.
시즌 상금왕을 굳힌 최상호(39)는 첫홀을 비롯해 모두 4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보기도 2개나 범해 아직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
주었다.
최상호는 2언더파 70타로 조철상-호상형제 조범수등과 함께 공동6위에
올라있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
첫날 경기에서 두홀에 하나꼴로 버디를 잡으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29일 태영CC 서중코스(파72.전장 6,724야드)에서 금년시즌 우수프로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박연태는 7언더파 65타의
호기록으로 2위를 3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우뚝 솟았다.
84년 프로데뷔후 우승이 없는 박연태는 이날 장기인 드라이버샷을
바탕으로 10,11번홀 그리고 15,16번홀 연속 버디등 무려 8개의 버디를
잡았고,보기는 17번홀에서 단 1개 범했다.
또 장타자 김종덕(33.아스트라)은 4언더파 68타로 단독2위를 마크했다.
김은 이날 1,2번홀등 첫 4개홀중에서 3개의 버디를 잡는 호조를 보이며
버디 6개를 잡은반면 보기는 2개 범했다.
태영CC 서코스 1번홀은 파5로 전장이 558야드이나 이날 뒷바람 덕분에
김종덕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2온시키며 버디를 양산해냈다.
2주전 열린 한국오픈에서 2위를 기록했던 김종일(25)은 신예 최경주
(24), 그리고 올해 처음 실시된 예선에서 67타로 1위를 차지한 문춘복
(42)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3위를 마크했다.
김종일은 장기인 아이언샷을 바탕삼아 버디6개에 보기3개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으며,지난해8월 프로에 입문한 최경주(24) 역시
신인답지 않은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구사하며 선배들을 따돌리고
상위권에 진입했다.
시즌 상금왕을 굳힌 최상호(39)는 첫홀을 비롯해 모두 4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보기도 2개나 범해 아직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
주었다.
최상호는 2언더파 70타로 조철상-호상형제 조범수등과 함께 공동6위에
올라있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