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6회 세계아마추어여자골프팀 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공동3위를 마크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알바트로스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한국팀은 2명합계 3언더파 141타(70.71)를 기록,미국
프랑스와 함께 공동3위를 달리고 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참가 32개국에서 3명씩의 선수들이 출전,성적이 좋은 2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국가상비군인 권오연(건국대)이
2언더파 70타,국가대표 박세리(공주금성여고)가 71타,김미현(부산진여고)이
72타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스페인과 호주는 합계 140타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