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에너지효율 첫 생산때보다 저하..상공부,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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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사가 생산 판매하는 냉장고의 에너지소비효율이
첫 생산때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상공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대우전자의
4백99리터 냉장고(모델명:FRB-5010NT)의 경우 처음 생산해 검사기관으로부터
받은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허용한계 50.9kwh/월)이었으나 나중에 생산된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은 55.1kwh/월로 나타나 실제 등급은 2등급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의 4백84리터 용량 냉장고(모델명:SR-4873)는 첫 검사때는 2등급
(허용한계 59.8kwh/월)을 받았으나 검사후 생산 판매된 제품은 60.0kwh/월로
드러나 실제 등급이 3등급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됐다.
반면 첫 검사때 2등급 판정을 받은 금성사의 4백99리터 냉장고(모델명:
GR50-2DK)는 검사후 생산 제품의 소비전력이 56.7kwh/월로 나타나 2등급
허용한계인 62.4kwh/월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에너지관리공단이 각 제조회사별 주력 판매 모델을 임의로
선정, 지난 8월 생산기술연구원에 의뢰해 모델당 2대의 제품을 시험한 결과
드러난 것이다.
냉장고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는 제조자가 공인기관의 효율측정 시험을
거쳐 등급을 부여받은 뒤 이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신고하게 돼 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수시로 판매중인 제품에 표시된 등급이 적정한지의 여부를
사후 검사를 통해 확인해 표시등급과 실제 시험치가 다르면 등급부여를
재조정토록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8일자).
첫 생산때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상공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대우전자의
4백99리터 냉장고(모델명:FRB-5010NT)의 경우 처음 생산해 검사기관으로부터
받은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허용한계 50.9kwh/월)이었으나 나중에 생산된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은 55.1kwh/월로 나타나 실제 등급은 2등급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의 4백84리터 용량 냉장고(모델명:SR-4873)는 첫 검사때는 2등급
(허용한계 59.8kwh/월)을 받았으나 검사후 생산 판매된 제품은 60.0kwh/월로
드러나 실제 등급이 3등급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됐다.
반면 첫 검사때 2등급 판정을 받은 금성사의 4백99리터 냉장고(모델명:
GR50-2DK)는 검사후 생산 제품의 소비전력이 56.7kwh/월로 나타나 2등급
허용한계인 62.4kwh/월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에너지관리공단이 각 제조회사별 주력 판매 모델을 임의로
선정, 지난 8월 생산기술연구원에 의뢰해 모델당 2대의 제품을 시험한 결과
드러난 것이다.
냉장고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는 제조자가 공인기관의 효율측정 시험을
거쳐 등급을 부여받은 뒤 이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신고하게 돼 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수시로 판매중인 제품에 표시된 등급이 적정한지의 여부를
사후 검사를 통해 확인해 표시등급과 실제 시험치가 다르면 등급부여를
재조정토록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