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우선주 주주의 절반가량이 금성통신과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잠정집계돼 금성사와 금성통신의 합병에 부담이 될 것으
로 예상된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등 주요대형증권사 8개사의 경우 상품
계정과 위탁계좌에서 보유한 금성사우선주 7백36만7천1백62주중 지난26일
까지 46%인 3백36만1천5백65주의 주주들이 금성통신과의 합병반대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반면에 금성사보통주와 금성통신보통주및 우선주주주중 합병반대의사비
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