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5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회원 가입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
으로 경협 전문가들을 베트남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했다.

레 반 트리에트 베트남 무역장관은 이날 태국 북부도시 치앙 마이에서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 연설을 통해 "베트남은 곧 아세안
정회원이 되기 위한 준비작업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같이 요청
했다.

레 장관은 이와함께 베트남은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 편입을 적극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내년말까지 아세안에 7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