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96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앞두고 내년까지 최고17조
원규모의 금융자산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서울증권은 정부에서 입법예고한 금융소득 종합과세방안에 따른 파
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증권은 지난3월말현재 한은통계를 기준으로 보면 개인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3백47조원중 지하경제규모가 20%정도인 69조원에 달하고<>이중
종합과세에 따른 자금이동예상규모는 최고50%(35조원),최저20 %(14조원)
이며<>이동자금중 절반가량인 최고17조원,최저7조원이 주식시장으로 유입
될 것으로 보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