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입을 크게 늘리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현재 신한은행을 포함한 7대시중은행과
국민 주택 기업은행등 10개은행이 보유한 ATM은 5백57대로 지난해말의 1
백95대보다 1백85.6% 증가했다.

이들 은행은 하반기에도 6백4대의 ATM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어서 올 연
말에는 모두 1천1백61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말현재 ATM보유대수를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이 2백10대로 가
장 많고 <>조흥 1백50대 <>신한 65대 <>한일 41대 <>서울신탁 30대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