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피혁(대표 이성구)이 지분확보를 통해 카스테레오전문생산업체인
한주전자(대표 고봉진)를 인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태흥은 전자사업에 본격 진출키로하고 지난 6월
이후이은조태흥피혁회장의 개인자격과 특수관계인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지분율 20%(18억원상당)가량의 한주주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흥측은 상장업체인 한주의 경영권을 확보하기위해 한주 기존경영진의
동의를 받아 증권감독위원회에 대량주식취득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법적절차를 밟기 이전에는 임원선임을 통해 실질경영권을 행사하고 내년
3월주총에서 정식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