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면톱] 정부 '북한 경수로 70~75% 재정부담 용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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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경수로 지원을 놓고 한국은 40억달러로 추정되는 소요자금중
한국형 경수로 기술지원을 조건으로 70~75%(28억~30억달러)를 부담할
용의가 있음을 미국에 표명했다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제네바발 보도에서 외교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경수로 문제를 놓고 가장 큰 문제였던 재원확보에 전망이 보임에 따라
미국은 한.일.중및 러시아와의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한국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북한측에 통고한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따라서 국제 컨소시엄으로 구상중인 코리아 에너지개발기구
(KEDO)에 구체적으로 재정부담을 하겠다고 밝힌 국가는 한국뿐으로 한국
지원이 없으면 KEDO설립은 무리라고 밝혔다.
일본은 대북 자금지원과 관련해 부담하겠다는 용의는 피력한 바 있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한편 미국측은 국내법에 따라 경수로를 목적으로한 직접융자는 불가능
하다고 소식통은 전하고 다만 <>KEDO 운영경비 <>영변 흑연감속로를 같은
규모의 보통 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데 소요되는 3천만달러 <>인출한 핵
연료봉 8천개를 제3국으로 반출하기 위한 경비 6천만~1억달러 정도를 부담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
한국형 경수로 기술지원을 조건으로 70~75%(28억~30억달러)를 부담할
용의가 있음을 미국에 표명했다고 일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제네바발 보도에서 외교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경수로 문제를 놓고 가장 큰 문제였던 재원확보에 전망이 보임에 따라
미국은 한.일.중및 러시아와의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한국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북한측에 통고한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따라서 국제 컨소시엄으로 구상중인 코리아 에너지개발기구
(KEDO)에 구체적으로 재정부담을 하겠다고 밝힌 국가는 한국뿐으로 한국
지원이 없으면 KEDO설립은 무리라고 밝혔다.
일본은 대북 자금지원과 관련해 부담하겠다는 용의는 피력한 바 있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한편 미국측은 국내법에 따라 경수로를 목적으로한 직접융자는 불가능
하다고 소식통은 전하고 다만 <>KEDO 운영경비 <>영변 흑연감속로를 같은
규모의 보통 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데 소요되는 3천만달러 <>인출한 핵
연료봉 8천개를 제3국으로 반출하기 위한 경비 6천만~1억달러 정도를 부담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