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지점관계자들은 "특별히 청약주문이 몰리는 업체는 없지만 문
배철강과 한국코트렐에 청약하는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이들 업체의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그러나 청약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공모주 배정규모를 늘리기
위해 경쟁률이 낮은 업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최종 경쟁률은 접수가
모두 끝나봐야 알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약 첫날에다가 4개 증권사의 전화 사전예약접수제가 처음 시행
된 탓에 증권사 본.지점의 청약창구는 다소 한산한 편이었으나 대우증권
의 경우 대우정밀 유상청약환불일이 겹쳐 환불과 공모주 청약을 한꺼번
에 하는 고객들로 창구가 다소 붐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