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진출 유도 상공자원부는 16일 중국으로부터 유연탄 동 흑연등
9건의 공동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발굴, 이중 타당성이 높은 사업부터
광산조사반을 현지에 파견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유도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상공자원부 자원정책국장은 최근 대중국 자원협력조사단을 이
끌고 중국을 방문, 중국측으로부터 현재 구성중인 한.중산업협력위원회
산하에 자원분과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제안과 함께 이같은 협력유망 프로
젝트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사단이 발굴한 신규 프로젝트는 산동성지역의 유연탄광 4개와 흑룡강
성의 유연탄광 2개와 동광1개,흑연광2개 등이다.

상공자원부는 이중 흑룡강성의 <>칠대하시 향양 유연탄광(2천4백만달러
투자.년산 45만t) <>쌍압산 동영 유연탄광(4천8백만달러투자.년산 90만t)
<>능강현 다보산 동광산(1억4천만달러 투자.전체매장량 3억8천2백10만6천t)
등은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현지정부로부터 세부적인 탐사보고서를
건네받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