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여행] 영상카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PC가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기존의 가전제품과의 경계선을 허물어뜨리기
시작한 것은 각종 영상카드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영상카드에는 PC에서 TV를 볼 수 있도록 하는 "TV튜너카드"와 컴퓨터
화면과 TV화면을 2중 주사시켜주는 "비디오 오버레이카드"등이 있다.
가장 단순한 형태의 TV 튜너카드가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PC로 TV를 본다는것에 회의적이었다.
25인치 이상의 대형TV가 일반화되고 있는 시점에 기껏해야 14인치나
17인치 컴퓨터 모니터 화면으로 드라마를 보는 것이 대단한 일은
아니다.
TV와 똑같이 쓸 바에는 구태여 힘들여가면서 PC에 TV기능을 집어넣을
필요도 없다.
TV튜너카드는 다양한 응용을 보장하는 컴퓨터의 확장성과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인해 힘을 얻었다.
화면의 자유로운 전환과 크기 축소및 확대,소위 "멀티태스킹"이라고 하는
다중작업능력의 개발로 워드프로세서 작업을 하면서 TV를 볼수있게 됐다.
PC로 TV를 볼수 있다는 것은 PC가 여러가지 형태의 영상매체자원을
활용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C와 비디오 카메라,VCR,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와의 접속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TV튜너카드를 기초로 컴퓨터를 이용한 방범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화상회의 시스템 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기본적으로 TV수신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대부분의 비디오 오버레이카드는
컴퓨터 화면과 기존 영상과의 자유로운 결합을 통해 새로운 영상미학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 일반 사용자에게 영상을 가공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을
안겨 주었다.
비디오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PC에 옮겨담아 신혼전자앨범이나 전자
육아일기를 만들며 멀티미디어의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도
영상카드 덕분이다.
<김승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
시작한 것은 각종 영상카드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영상카드에는 PC에서 TV를 볼 수 있도록 하는 "TV튜너카드"와 컴퓨터
화면과 TV화면을 2중 주사시켜주는 "비디오 오버레이카드"등이 있다.
가장 단순한 형태의 TV 튜너카드가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PC로 TV를 본다는것에 회의적이었다.
25인치 이상의 대형TV가 일반화되고 있는 시점에 기껏해야 14인치나
17인치 컴퓨터 모니터 화면으로 드라마를 보는 것이 대단한 일은
아니다.
TV와 똑같이 쓸 바에는 구태여 힘들여가면서 PC에 TV기능을 집어넣을
필요도 없다.
TV튜너카드는 다양한 응용을 보장하는 컴퓨터의 확장성과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인해 힘을 얻었다.
화면의 자유로운 전환과 크기 축소및 확대,소위 "멀티태스킹"이라고 하는
다중작업능력의 개발로 워드프로세서 작업을 하면서 TV를 볼수있게 됐다.
PC로 TV를 볼수 있다는 것은 PC가 여러가지 형태의 영상매체자원을
활용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C와 비디오 카메라,VCR,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와의 접속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TV튜너카드를 기초로 컴퓨터를 이용한 방범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화상회의 시스템 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기본적으로 TV수신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대부분의 비디오 오버레이카드는
컴퓨터 화면과 기존 영상과의 자유로운 결합을 통해 새로운 영상미학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 일반 사용자에게 영상을 가공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을
안겨 주었다.
비디오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PC에 옮겨담아 신혼전자앨범이나 전자
육아일기를 만들며 멀티미디어의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도
영상카드 덕분이다.
<김승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