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영국 네트론사와 손잡고 토목공사 제방축조 낙하물방지등에 쓰
이는 대형 플라스틱거물망을 개발,대량생산에 나섰다.

대림산업은 충북 제천공단안에 연산 3백만 규모의 대형플라스틱거물망공장
을 완공,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대림은 이 공장건설을 위해 영국 네트론사로부터 관련기술을 들여왔었다.

대림은 기존의 여천공장에서 생산되는 범용수지를 열용융시킨다음 압출접합
플라스틱 그물을 생산한다.

이 제품은 강도 배수 여과기능이 우수하고 산 알칼리 미생물등에도 안전해
매립공사등에서 사면방지를 위한 보강재로 각광받을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은 국내에서 생산중인 제품에 비해 폭이 넓고 품질이 뛰어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 있는 이 제품으로 내수시장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