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 조직폭력배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이번
사건과 관련,공개수배된 폭력배 박태진씨(25.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와 이동
승씨(25.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주공아파트) 등 2명을 검거,조사중이
다.

박씨등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1동 588번 시내버스 종점
에서 배회하다 잠복중이던 강남서 강력반 형사들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박씨등을 상대로 이번 사건에 가담한 폭력배들의 신원및 범행동기등
을 조사한 뒤 13일중 박씨등 2명을 살인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범행가담자
들에 대해서는 추적반을 편성,검거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