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의 향방] 중저가주 공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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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는 흔히 증시최대의 "큰손"으로 얘기된다. 주식 보유규모나
매매량 자체가 많을뿐만 아니라 개인들보다 한발 앞선 투자패턴으로
장세흐름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이후 증시에 큰 바람을 일으킨 자산주나 블루칩열풍역시
기관들이 선도에의해 이뤄진 것으로 볼수있다.
증안기금과 투신사들이 종합주가지수의 1,000돌파를 무산시킨 지난주
후반부터는 기관의 움직임에대한 증권계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증시의 기관화현상과함께 앞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관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기관투자가 현황 <<<<
현재 우리나라에는 법인세법 시행령 23조를 근거로 면세혜택을 받는
기관투자가가 은행 보험 증권사등의 금융기관과 연기금 등 6백66개에
달하고 이들은 19억1천7백54만주(93년말현재)의 주식을 갖고 있다.
전체 상장주식의 33. 5%에 달하는 물량이며 정부지분이 높은 국민주를
제외할 경우 기관들의 주식보유비중은 36.8%로 높아진다. 또 외국인중
기관투자가로 지정된 곳도 1천98사에 달한다.
기관들중에서는 은행들이 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있어 상장주식 총량의
10.7%인 6억1천3백24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투신사들과 보험사는 3억주이상, 증권사및 증안기금도 2억8천만주안팎씩의
소유주식을 무기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준으로 주식을 선별하는 경향이 강해
전자 철강 자동차관련주를 주로 많이 갖고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개 대형투신사의 보유주식중 전자주의 비중은 15%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융주의 비중은 전체 상장물량에비해서는 다소 낮다.
증안기금은 금융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지난1월의 블루칩 매도로
고가주의 비중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 기관의 주식거래비중 <<<<
최근 기관들의 주식매매량은 증시 전체거래량의 30%정도에 달하고 있다.
금년들어 8월말까지 투신 은행 증권사등 국내기관투자가들이 사들인
주식은 모두 40조6천3백39억원,판 물량은 39조3천7백53억원이다. 증시
전체 주식거래량의 29.2%에 달하는 수준이다.
주식시장에서 기관매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92년에만해도 평균
14.3%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24.7%로 올라섰고 금년들어서는 30%에
육박하는등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이다.
>>>> 기관의 향후 투자전략 <<<<
기관투자가들은 당분간 소극적으로 주식을 사고팔 가능성이 높다.
주식시장의 향후전망을 밝게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의 눈길이나
"주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곱지않은 시각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투신이나 은행등 대부분의 기관들이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오른 초고가
우량주보다는 중저가권의 우량대형주나 실적호전 기대주에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이들 종목의 매수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주의
매수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기관들도 꽤있다.
증안기금은 주가양극화현상의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급등종목은 물량을 계속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앞으로 기관투자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성을 최우선지표로 삼아 중저가주를 공략하는
투자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매매량 자체가 많을뿐만 아니라 개인들보다 한발 앞선 투자패턴으로
장세흐름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이후 증시에 큰 바람을 일으킨 자산주나 블루칩열풍역시
기관들이 선도에의해 이뤄진 것으로 볼수있다.
증안기금과 투신사들이 종합주가지수의 1,000돌파를 무산시킨 지난주
후반부터는 기관의 움직임에대한 증권계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증시의 기관화현상과함께 앞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관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기관투자가 현황 <<<<
현재 우리나라에는 법인세법 시행령 23조를 근거로 면세혜택을 받는
기관투자가가 은행 보험 증권사등의 금융기관과 연기금 등 6백66개에
달하고 이들은 19억1천7백54만주(93년말현재)의 주식을 갖고 있다.
전체 상장주식의 33. 5%에 달하는 물량이며 정부지분이 높은 국민주를
제외할 경우 기관들의 주식보유비중은 36.8%로 높아진다. 또 외국인중
기관투자가로 지정된 곳도 1천98사에 달한다.
기관들중에서는 은행들이 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있어 상장주식 총량의
10.7%인 6억1천3백24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투신사들과 보험사는 3억주이상, 증권사및 증안기금도 2억8천만주안팎씩의
소유주식을 무기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준으로 주식을 선별하는 경향이 강해
전자 철강 자동차관련주를 주로 많이 갖고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개 대형투신사의 보유주식중 전자주의 비중은 15%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융주의 비중은 전체 상장물량에비해서는 다소 낮다.
증안기금은 금융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지난1월의 블루칩 매도로
고가주의 비중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 기관의 주식거래비중 <<<<
최근 기관들의 주식매매량은 증시 전체거래량의 30%정도에 달하고 있다.
금년들어 8월말까지 투신 은행 증권사등 국내기관투자가들이 사들인
주식은 모두 40조6천3백39억원,판 물량은 39조3천7백53억원이다. 증시
전체 주식거래량의 29.2%에 달하는 수준이다.
주식시장에서 기관매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92년에만해도 평균
14.3%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24.7%로 올라섰고 금년들어서는 30%에
육박하는등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이다.
>>>> 기관의 향후 투자전략 <<<<
기관투자가들은 당분간 소극적으로 주식을 사고팔 가능성이 높다.
주식시장의 향후전망을 밝게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의 눈길이나
"주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곱지않은 시각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투신이나 은행등 대부분의 기관들이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오른 초고가
우량주보다는 중저가권의 우량대형주나 실적호전 기대주에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이들 종목의 매수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주의
매수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기관들도 꽤있다.
증안기금은 주가양극화현상의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급등종목은 물량을 계속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앞으로 기관투자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성을 최우선지표로 삼아 중저가주를 공략하는
투자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