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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 증안기금 출회 블루칩 약세,전일비 1.72p오른 98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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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안기금의 보유물량출회와 투신에 대한 우량주매각지시등 정부당국의
    증시과열억제의도가 투자자들의 강한 상승기대심리를 누르지 못하고 있다.

    10일 주식시장은 포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등 정부가 기관에 매수를
    억제해줄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대부분의 핵심블루칩(대형우량주)이
    전일에 이어 약세를 보이고 전날 급등한 금융주도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실적이 좋은 유화 제지등 경기관련주와 한전
    삼성전관등 후발블루칩들로 매기가 순환하고 그동안 소외된 보험주가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소폭 올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1. 72포인트 오른 986. 52를 기록했고
    한경다우지수는 대형우량주의 약세로 0. 73포인트가 내린 151. 86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2천3백61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4천7백90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3개를 포함,3백69개였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80개등
    3백87개로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보다 점차 많아지고 있어 블루칩의
    하락과는 상관없이 실적호전종목군의 발굴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증권시장은 정부의 증시과열억제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약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NCC공장 가동중단소식으로인한 반사이익기대감이 호남석유
    한양화학등 관련종목으로 매기를 몰아주면서 유화업종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동신제지 동해펄프등 제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아산권 개발재료를
    보유한 충남방적 현대건설등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때 4포인트이상
    올랐다. 은행주들은 후발은행을 중심으로 주식값이 소폭 올랐으나
    증권주는 연이틀급등에 대한 경계및 이식매물로 장중반이후 내림세가
    계속됐다.

    그러나 주가가 오르면 불안심리가 작용,이식매물을 내놓고 주가가
    하락하면 오름세에 대한 기대로 매수에 가담하는등 일관되지 않은
    투자심리로 주가가 출렁거렸다. 우선주들은 이날도 약세를 면치못해
    삼성전자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것을 비롯,모두 30개종목이
    하한가였다.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당국의 증시과열억제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내리지 않고 오히려 오르는 것은 투자자들이 향후 증시를 좋게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속도만 늦춰지고 있을뿐 1천포인트돌파도 결국
    시간문제"라고 낙관했다.

    주요종목동향 미국 퀀텀사의 플랜트사고 보도로 유화 국제가격강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화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양화학은 7백원이
    오른채 1백42만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1위를 기록했고 호남석유는
    8백원,럭키는 5백원 대림산업은 3백원 상승. 진로의 맥주병수요초과로
    신규공장건설예정설이 나오고 있는 금비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미국
    미키클럽관련 향후 외형신장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유림도 연 5일째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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