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항공기 주도업체로 결정된 삼성항공이 사천공장부근에 72만평의 부지를
확보,앞으로 이곳에 민수용 항공기조립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삼성항공은 지난 4월부터 오는 98년3월까지 조성예정인 77만5천평규모의 진
사공단부지중 72만평을 사용키로 하는 약정을 경남도와 맺었다고 10일 밝혔
다.

삼성항공은 72만평의 부지를 4-5년동안 단계적으로 매입,항공기조립공장과
시험동등 부대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미 진사공단내에 자체조성한 20만평규모의 한국국전투기사업
(KFP)용 공장을 갖고 있지만 이공장은 민수용 항공기를 조립하기에는 높이가
낮아 새로운 공장부지를 확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