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주 무역실무위...자동차 개방등 중점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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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는 내주 서울에서 열리는 두 나라 무역 실무위 회동에서 자동차 개방
확대 및 지적재산권 문제를 중점 협의한다고 워싱턴의 두나라 소식통들이 9
일 전했다.
이번 실무 협의는 이달말로 다가온 미국의 슈퍼 301조 우선 협상 대상지정
을 눈앞에 두고 열리는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미통상 정책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주간 인사 이드유에스
트레이드 최신호(9일자)는 미국이 이번 회동에서 한국에 관세추가 인하를 비
롯한 자동차 세제 개선 및 수입차에 대한 대중인식 개선노력 등을 또다시 요
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정부는 *관세 추가인하 *특소세 하향조정 및 *배기량을 기준으로 하
는 현행 자동차 세제를 바꾸라는 미측의 요구에는 응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밝힌 바 있어 이번에 한미간에 어느 정도 이견조정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더욱이 자동차 추가개방 압력을 담은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의 편지로 촉발
된 두 나라간 감정 앙금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시점에서 협의가 이뤄진다
는 점도 관심거리다.
이에 대해 주미 대사관 관계자는 9일 "한미간에 캔터 편지를 둘러싼 감정
문제에 더 이상 사로잡히지 말고 상호 실익을 위한 건설적인 협의에 초점을
맞추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강조했다.
확대 및 지적재산권 문제를 중점 협의한다고 워싱턴의 두나라 소식통들이 9
일 전했다.
이번 실무 협의는 이달말로 다가온 미국의 슈퍼 301조 우선 협상 대상지정
을 눈앞에 두고 열리는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미통상 정책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주간 인사 이드유에스
트레이드 최신호(9일자)는 미국이 이번 회동에서 한국에 관세추가 인하를 비
롯한 자동차 세제 개선 및 수입차에 대한 대중인식 개선노력 등을 또다시 요
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정부는 *관세 추가인하 *특소세 하향조정 및 *배기량을 기준으로 하
는 현행 자동차 세제를 바꾸라는 미측의 요구에는 응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밝힌 바 있어 이번에 한미간에 어느 정도 이견조정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더욱이 자동차 추가개방 압력을 담은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의 편지로 촉발
된 두 나라간 감정 앙금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시점에서 협의가 이뤄진다
는 점도 관심거리다.
이에 대해 주미 대사관 관계자는 9일 "한미간에 캔터 편지를 둘러싼 감정
문제에 더 이상 사로잡히지 말고 상호 실익을 위한 건설적인 협의에 초점을
맞추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