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고교생을 상대로 김일성 주체사상을 의식화시키는 주
사파 조직이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2학기부터 교과지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좌경이념에 경도되지 않도록 이념교육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 불법과외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과외신고센터를 운영,지속적으
로 단속을 벌여나가고 적발된 현직교사와 학원강사에 대해선 형사고발 조치
하는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10일 오전 서울시내 고교 교감과 지역 교육청 중등 교육과장 2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주내용으로 하는 ''2학기
학교교육 정상화방안''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