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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민간여신규모 크게 감소...한국은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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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의 과도한 주식투자와 대출연계 금융상품 확대운용에 대해 금융당국
    이 강력히 제동을 걸고 나섬에 따라 은행의 민간신용 규모가 크게 줄고 있
    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동안 전체 은행의 가계대출,기업대
    출,유가증권 매입,외화대출 등 민간신용 공급규모는 말잔 기준으로 1조5천
    2백37억원이증가하는 데 그쳐 올들어 월중 증가분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
    던 지난 7월의 4조6천1백58억원에 비해 33%에 불과했다.

    8월중의 이같은 민간신용 공급규모 증가액은 올들어 지난 3월 증가분(1조
    3천9백60억원)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것이다.
    특히 지난 8월초 지준마감사태로 자금조달에 극심한 애로를 겪었던 시중은
    행들의 민간신용 감소분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경우 지난 8월중 민간신용 공급규모 증가분은 전월보다 2천9
    백76억원에 불과해 7월중의 증가분 2조9천1백71억원의 10.2%에 불과했다.

    가계대출을 비롯한 시중은행의 민간여신이 이같이 급격히 줄자 대출수요
    등이 특수은행으로 몰려 특수은행의 민간신용 공급규모는 8월중 1조1천1백
    57억원으로 지난 6월의 5천9백98억원,7월의 7천2백45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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