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오는 17-20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양재인터체인지와 신탄진
인터체인지 간에서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됨에 따라 귀성객들의 버스이
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 전세버스 5백여대를 고속버스 노선에 투입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교통부는 이와 함께 이동카메라를 장착한 차량을 버스전용차선제 실시
구간에 운행시키고 고속버스에는 적발요원을 동승시켜 위반 차량을 적발,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고속도로 진입차량 등에 대해 버스전용차선제에
대한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버스전용차선제는 17일 낮12시부터 20일 낮12시까지 양재-신탄진간 1백
35km구간에서 중앙1차선을 17인승 이상 버스만이 이용토록 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