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발사될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 지상관제시스템의 핵심장비
가 국내업체에 의해 제작됐다.

7일 금성정보통신은 영국 마르코니사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위성체 명령
의송수신을 위한 주파수 변화장치인 중간주파수및 기저대역주파수(IF/BB)장
비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장비는 무궁화호 위성의 지상관제시스템을 총괄하고있는 마르코니사에
납품됐다.

무궁화호 위성 제작의 한국측 부계약자및 기술전수업체로 참여하고있는 금
성정보통신이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부관제소인 대덕기지국에 설치,위성의
정상적인 업무수행및 운행상태등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와 제어를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