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 노명선검사는 6일 상속세등 수십억원의 세금을 포탈
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조세포탈)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인천애관극장과 동
방석유 대표 탁관피고인(39.인천시 북구 산곡동 우성아파트 A동 403호)에 대
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에 벌금 40억원을 구형했다.

탁씨는 지난 91년 7월 상호신용금고 D지점 김모지점장(41)등과 짜고 부친
명의의 예금 15억7천만원을 상속인이 직접 예금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으로
상속세 8억7천4백만원등 모두 19억1천9백만원을 탈세한 혐의로 지난 6월15일
구속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