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린 제18회 몬트리올 세계영화제 대상은 뉴
질랜드의 ''어제의 용사들''에 돌아갔다.
영화진흥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5일 오후 7시에 열린 시상식에서 심
사위원특별대상에는 스페인의 호세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만든 ''자장가''
가 선정됐으며가르시아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캐나다와 프랑스 합작영화인 ''카블루낙''이 최우수 예술공헌상을 받았으
며 ''어제의 용사들''에서 열연한 레나 오웬이 최우수주연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영화로는 ''만무방''이 본선에 올라 주연여우 윤정희씨가 최우수
여우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으나 수상에는 실패하고, 최우수 예술공헌상 시
상자로 무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