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전자의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에 대한 조사
를 개시했다.

6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ITC는 지난 8월 1일
일본리코사의 미국내 현지법인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소한 팩시밀리의 지적
재산권 침해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키로 결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현지 삼성전자 관계자는 팩시밀리 기기를 주종 품목으로 하고 있는 리코사
가 다른 회사 제품의 수입을 사전에 막으려는 의도로 제소한 것이나 현재는
물론 향후 시장전망을 감안할 때 ITC의 조사가 삼성전자측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무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