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값이 이틀연속 오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7.89포인트 오른 977.50으
로 마감, 지난 2월2일의 연중최고치 974.26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거래량은 5천6백36만주로 활발한 매매양상을 보였으며 거래대금은 9천
1백6억원이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일 회복된 투자심리가 이어지며 오전장한때 17.22
포인트가 오른 986.83을 기록하며 지수 990대를 넘보기도 했다.

그러나 연중최고치 경신에 따른 경계및 이식매물이 쏟아진데다 거래량
이 크게 늘면서 단기과열인식이 확산, 지수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지수 연중최고치상승에도 불구,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보다 훨씬 많아
졌고 강세와 약세종목이 뚜렷해지는 종목차별화 현상이 재연되는 모습
이었다.

주가가 오른종목은 상한가 118개포함 227개에 그쳤고 내린종목은 하한
가 163개를 비롯 560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