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뉴스데스크" 새 여성앵커에 정혜정 아나운서(28)가 확정됐다.

정씨는 6년간 여성앵커를 맡아온 백지연씨(30)가 이달말 유학을 떠남에 따
라 오는 17일부터 뉴스데스크 앵커로 나서게 된다.

백씨와 87년 MBC입사동기인 정씨는 친근감을 주는 얼굴과 안정된 진행솜씨
로 주요시간대 뉴스를 맡아왔으며 최근에는 "뉴스데스크" 주말앵커로 활약
해 왔다.

MBC측은 "경륜과 지명도에서 정씨를 따를 후보가 없어 대임을 맡기게 됐다
"고 설명했다.
한편 백지연앵커는 오는 16일 뉴스데스크진행을 끝으로 이달말 1년간 영국
옥스포드대의 언론인 연수과정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