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레저 방송분야로 진출하고 있는 주택전문회사인 청구(회장 장수홍)가
그룹체제로 갖추면서 이달 중순경 사장 2명과 그룹총괄업무를 담당할 임원
2명등을 공개채용할 예정이어서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구는 5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새로 진출할 예정인 유통사업과 부동산
개발사업의 최고경영자 각 한명씩 두명과 그룹의 기획 감사분야를 전담할
총괄임원 각 한명씩 두명을 이달 중순께 공개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구는 유통분야의 전문경영인에게는 분당수내역에 건립중인 청구백화점을
맡기고 부동산개발사업의 전문경영인에게는 속초 경주 제주도등에 조성할
종합레저타운이나 현재 김시학 청구사장이 겸하고 있는 청구공영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큰다고 말했다.

청구 관계자는 회사의 제 2도약을 위해 신규진출사업을 공채사장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히고 "대규모 조직을 경영한 국제적 감각을 지닌 혁신적
인 경영기법을 지닌 사람", "해당분야 업무의 전문성보다 기업문화 기업
조직운영및 관리의 능력을 가진사람"이 선발기준이라고 밝혔다.

<박주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