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매점포의 포스(POS)시스템 도입이 늘어나면서 이시장을 겨냥한 포
스기기업체들의 판매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5일 한국유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체인본부에 가입돼있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재래식 수퍼마켓이나 편의점 특수매장가운데 금년상반기에 포스
시스템을도입한 점포는 1백77개(농수축협매장 제외)로 작년 한해동안의 1백
58개점을 넘어섰다.

단독점의 포스도입은 전체 소매점수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매년
두배이상씩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포스에 대한 인식이 점차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