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한은의 상업어음 재할인 범위를 현행 90일이내 어음에서
1백20일이내 어음으로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규모도 현행 매출액
의 25%에서 33%정도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5일 상공자원부관계자는 "8월중 서울지역 어음부도율이 0. 12%로 사상최
고치를 기록하는등 최근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히
자금수요가 몰리는 추석전에 중소기업들의 연쇄부도를 방지하기위해 상업
어음할인 확대등 "중소기업 부도방지 대책"을 마련해 재무부등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가 재무부에 요청한 부도방지대책에는 현재 은행의 상업어음할
인실적의 50%까지만 한은이 재할인해주던 것을 앞으로 70%까지로 확대하고
대기업이 어음결제 법정기한인 90일을 반드시 지키도록 행정지도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