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회장 박성용)은 3일 21세기에 대비,그룹의 미래좌표 설정 및
장기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조직 "미래기획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박찬구 회장부속실 사장을 단장으로 한 기획단은 대학교수 20여명과 석
박사급 연구원 10명,사내 선발인력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돼 내년 10월까지
연구작업을 하게 된다.

*총괄연구 *전략,조직관리연구 *문화,인적자원연구 *특별위촉 연구등 4개
팀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21세기 경영환경에 대응키 위한 경영전략과 관리
혁신,기업문화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내년말 발표될 기획단의 연구결과와 그룹 및 계열사별 경
영혁신 성과를 종합평가해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신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