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단가 임금/환율변동이 결정 요인...한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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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품의 수출단가는 수출상품의 질적 향상보다는 임금 재료비등 제조원가
나 환율변동에 의해 주로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일 "수출단가의 변동추이와 특징"(박정용조사역)이라는 자료를
통해 임금이나 금융비용등의 단위비용과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10%씩 절상
되면 수출단가는 각각 2.4%,5.6%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같은 요인때문에 수출기업의 수익기반이 취약, 임금이 오르거나
환율이 절상될 경우 이에 따른 가격상승압력의 대부분을 자체 흡수하지 못하
고 수출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이로인해 일본과는 대조적으로 수출의 가격탄력성이 높아져 중국 동
남아등 후발개도국의 저가수출공세가 심화되면 안정적인 수출시장확보가 어
려워지는 구조적 취약성을 안게 된다고 밝혔다. <고광철기자>
나 환율변동에 의해 주로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일 "수출단가의 변동추이와 특징"(박정용조사역)이라는 자료를
통해 임금이나 금융비용등의 단위비용과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10%씩 절상
되면 수출단가는 각각 2.4%,5.6%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같은 요인때문에 수출기업의 수익기반이 취약, 임금이 오르거나
환율이 절상될 경우 이에 따른 가격상승압력의 대부분을 자체 흡수하지 못하
고 수출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이로인해 일본과는 대조적으로 수출의 가격탄력성이 높아져 중국 동
남아등 후발개도국의 저가수출공세가 심화되면 안정적인 수출시장확보가 어
려워지는 구조적 취약성을 안게 된다고 밝혔다. <고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