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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면톱] 편의점 미니상품 붐..젊은층 소용량추세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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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에 미니상품 바람이 불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젊은 세대가 주로 찾는 편의점에서의 판매를
    겨냥해 만들어진 미니상품의 종류가 종전의 김밥 패스트푸드 소포장김치
    생활용품등에서 최근엔 화분 와인 장류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미니상품은 30여평의 작은 매장에 2천여가지의 상품을 진열해야 하는
    편의점의 특성상 필요하고 간편함과 소용량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소비패턴
    변화가 맞아 떨어지며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올여름부터 편의점에 등장한 미니화분은 10대후반에서 20대의 젊은이들에게
    선물용 관상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먹만한 크기의 선인장이나 꽃 나무 등을 사기화분에 담아 분재의 느낌을
    주는 미니화분의 가격은 2천~7천원으로 다양하며 점포당 하루 2~3개씩
    팔리고 있다.

    2백ml 안팎의 미니와인은 가격이 3천원선으로, 7백50ml 규격이 7천~1만원인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인기가 높다.

    하루 매출이 2만~3만원대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컵라면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소포장김치나 단무지등은 전형적인 미니상품
    으로 꼽힌다.

    꼬마김치를 납품하는 한울농산의 경우 92년시판초기 하루 1백~2백개에
    불과하던 판매량이 올들어 2만여개로 급신장했다.

    일반 김밥과는 달리 삼각형이나 원통모양으로 낱개 포장되어 필요한 양
    만큼만 먹을수 있는 삼각김밥도 편의점에 맞춘 상품이다.

    과자의 용량이 작아지고 포장도 진열이 간편한 케이스형으로 바뀌어 가는
    것도 새 경향이다.

    동양제과의 비스킷 브라우닝은 기획단계서부터 편의점을 겨냥한 제품이다.

    20대 여성층이 좋아하는 커피에 어울리는 맛과 휴식분위기를 강조, 월매출
    12억원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비스킷의 크기를 반으로 줄이고 품질을 고급화시킨 해태제과의 미니에이스
    나 크라운제과의 뽀또치즈등도 편의점을 타켓으로 한 제품들.

    럭키가 편의점용 헤어스프레이의 용량을 2백ml에서 70ml로 줄인 것이나
    오뚜기식품이 5백g짜리 마요네즈를 50g 포장으로 내놓은 것도 같은 맥락
    이다.

    최근엔 35ml의 시골참기름, 2백g의 순창고추장등 미니양념들도 등장했으며
    8kg이 일반적이던 포장양곡이 1,4,6kg 등으로 세분화된 것도 편의점 판매와
    관련이 있다.

    업계관계자는 "미니상품의 인기는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신세대들의
    소비성향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신세대를 주고객층으로 겨냥한
    편의점의 미니상품 개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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