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조흥, '1등은행'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주가도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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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를 기점으로 은행권의 판도가 바뀌었다. 이 여세를 몰아
수위자리를 확실히 굳히겠다" "상반기에는 특수요인이 작용했을 뿐이다.
연말결산을 해보면 섣부른 예상이었다는걸 금방 깨닫게 될 것이다"
요즘 조흥은행과 제일은행에 흐르는 분위기다. "도전"과 "수성"에 대한
의지가 역력하다.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지만 "1등은행"을 향한 자존심
싸움이 각 부문에서 한창이다.
조흥은행과 제일은행의 공방이 본격화 된것은 지난해. 조흥은행이 3천
4백23억원의 업무이익으로 제일은행(3천9백76억원)에 이어 2위에 랭크
되면서부터다.
한일은행을 제친 조흥은행은 곧바로 제일은행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후 치열한 샅바싸움이 전개됐다. 샅바싸움은 올들어 본게임으로 이어져
3라운드가 진행됐다.
상반기이익경쟁,주가싸움,그리고 금융종합그룹선점경쟁이 그것이다.
공방의 1라운드는 조흥은행의 "우세승"으로 끝났다.
상반기가결산결과 "만년2위은행"으로 비춰지던 조흥은행은 "3년연속
1위은행"인 제일은행을 따돌리는 개가를 올렸다.
업무이익 3천4백16억원대 3천1백50억원, 주식매매익1천9백1억원대 1천
7백81억원,당기순이익 1천2백9억원대 8백20억원. 조흥은행은 실로 35년
만에 이익선두에 오르는 "사건"을 연출해낸 것이다.
이익선두공방은 라운드중반까지만해도 "어림없는 일"로 비춰졌다. 1.4
분기 가결산결과 제일은행은 1천4백13억원의 업무이익으로 4백38억원에
그친 조흥은행을 3배이상 리드했던 것.
그러나 상황은 6월달에 역전됐다. 조흥은행은 6월한달동안만 무려 1천
1백50억원의 주식매매익을 내 라운드를 우세승으로 이끌었다.
가결산결과를 가지고 한해농사를 점친다는건 섣부른 일이다. 그래서
제일은행은 아직도 여유가 있다.
"어쩌다가 중간고사성적이 좋았다고해서 기말고사도 잘 보라는 법은 없다.
평소실력이 결정해줄 것이다"는 투다. 조흥은행도 물론 이점은 인정한다.
"각각의 장단점이 다른 만큼 제일은행을 압도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근접한 것만은 사실이다"는 식이다. 결국 이익선두를 둘러싼
경쟁은 연말결산이 끝나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듯하다.
두번째라운드는 "주가싸움"에서 벌어졌다. 제일은행주가는 그동안
조흥은행에 한발 앞서 나갔었다. 지난연말 (제일)대 (조흥), 지난6월말
일방적으로 밀리던 조흥은행주가는 지난달 22일 주당1만1천2백원으로
제일은행(주당 1만1천1백원)을 앞섰다.
그러나 8일후인 지난달30일엔 재역전(조흥 1만1천원,제일 1만1천1백원)
됐다. 이에대해 두 은행의 반응은 "평가보류"다. 주가가 내재가치의
반영이라는 특성이 있지만 증자라는 특수상황이 작용했다는 것.
즉 지난 일 증자한 조흥은행은 그동안 주가관리를 했고 하반기 증자
예정인 제일은행은 지금부터 주가관리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따라서
2라운드는 아직까지 "무승부"인 셈이다.
공방의 3라운드는 금융종합그룹선점경쟁. 이 싸움은 아직까지는
제일은행의 "KO승"이다.
지난해 상업증권과 상업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한 제일은행은 지난7월
제일종합금융연구소를 설립, 자회사를 9개로 늘렸다.
그리고 창립기념일인 지난7월1일 공식적으로 "종합금융그룹"의 출범을
선언했다. 물론 조흥은행의 분투도 돋보인다. 9월1일 조흥경제연구소를
설립하면 자회사는 6개로 증가한다.
선물회사도 준비하고 있어 금융그룹에대한 조흥은행의 도전도 만만치
않은 형국이다. 두 은행은 3차례의 직접적인 공방이외에도 장점을
강화하기 위한 간접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펼쳤다.
제일은행의 장점은 자타가 인정하는 중소기업금융. 제일은행은 이를
특화하는데 힘을 쏟아 서울무역센터지점에 "원스톱뱅킹서비스"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조흥은행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소매금융. 국민은행 다음으로 서민들이
대출받기가 수월하다는 인식이 이를 반증한다.
조흥은행은 "부스형 현금자동지급기(CD)"를 선보이는등 이 특징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조흥은행과 제일은행. 두 은행의 공방은 어쩌면 표면적일수 있다. 그리고
특징이 다른 두 은행을 단순비교하는것도 무리일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두 은행의 선두경쟁이 국내은행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전투구가 아닌 선의의 경쟁을 고객들은 바라고 있다.
수위자리를 확실히 굳히겠다" "상반기에는 특수요인이 작용했을 뿐이다.
연말결산을 해보면 섣부른 예상이었다는걸 금방 깨닫게 될 것이다"
요즘 조흥은행과 제일은행에 흐르는 분위기다. "도전"과 "수성"에 대한
의지가 역력하다.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지만 "1등은행"을 향한 자존심
싸움이 각 부문에서 한창이다.
조흥은행과 제일은행의 공방이 본격화 된것은 지난해. 조흥은행이 3천
4백23억원의 업무이익으로 제일은행(3천9백76억원)에 이어 2위에 랭크
되면서부터다.
한일은행을 제친 조흥은행은 곧바로 제일은행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후 치열한 샅바싸움이 전개됐다. 샅바싸움은 올들어 본게임으로 이어져
3라운드가 진행됐다.
상반기이익경쟁,주가싸움,그리고 금융종합그룹선점경쟁이 그것이다.
공방의 1라운드는 조흥은행의 "우세승"으로 끝났다.
상반기가결산결과 "만년2위은행"으로 비춰지던 조흥은행은 "3년연속
1위은행"인 제일은행을 따돌리는 개가를 올렸다.
업무이익 3천4백16억원대 3천1백50억원, 주식매매익1천9백1억원대 1천
7백81억원,당기순이익 1천2백9억원대 8백20억원. 조흥은행은 실로 35년
만에 이익선두에 오르는 "사건"을 연출해낸 것이다.
이익선두공방은 라운드중반까지만해도 "어림없는 일"로 비춰졌다. 1.4
분기 가결산결과 제일은행은 1천4백13억원의 업무이익으로 4백38억원에
그친 조흥은행을 3배이상 리드했던 것.
그러나 상황은 6월달에 역전됐다. 조흥은행은 6월한달동안만 무려 1천
1백50억원의 주식매매익을 내 라운드를 우세승으로 이끌었다.
가결산결과를 가지고 한해농사를 점친다는건 섣부른 일이다. 그래서
제일은행은 아직도 여유가 있다.
"어쩌다가 중간고사성적이 좋았다고해서 기말고사도 잘 보라는 법은 없다.
평소실력이 결정해줄 것이다"는 투다. 조흥은행도 물론 이점은 인정한다.
"각각의 장단점이 다른 만큼 제일은행을 압도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근접한 것만은 사실이다"는 식이다. 결국 이익선두를 둘러싼
경쟁은 연말결산이 끝나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듯하다.
두번째라운드는 "주가싸움"에서 벌어졌다. 제일은행주가는 그동안
조흥은행에 한발 앞서 나갔었다. 지난연말 (제일)대 (조흥), 지난6월말
일방적으로 밀리던 조흥은행주가는 지난달 22일 주당1만1천2백원으로
제일은행(주당 1만1천1백원)을 앞섰다.
그러나 8일후인 지난달30일엔 재역전(조흥 1만1천원,제일 1만1천1백원)
됐다. 이에대해 두 은행의 반응은 "평가보류"다. 주가가 내재가치의
반영이라는 특성이 있지만 증자라는 특수상황이 작용했다는 것.
즉 지난 일 증자한 조흥은행은 그동안 주가관리를 했고 하반기 증자
예정인 제일은행은 지금부터 주가관리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따라서
2라운드는 아직까지 "무승부"인 셈이다.
공방의 3라운드는 금융종합그룹선점경쟁. 이 싸움은 아직까지는
제일은행의 "KO승"이다.
지난해 상업증권과 상업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한 제일은행은 지난7월
제일종합금융연구소를 설립, 자회사를 9개로 늘렸다.
그리고 창립기념일인 지난7월1일 공식적으로 "종합금융그룹"의 출범을
선언했다. 물론 조흥은행의 분투도 돋보인다. 9월1일 조흥경제연구소를
설립하면 자회사는 6개로 증가한다.
선물회사도 준비하고 있어 금융그룹에대한 조흥은행의 도전도 만만치
않은 형국이다. 두 은행은 3차례의 직접적인 공방이외에도 장점을
강화하기 위한 간접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펼쳤다.
제일은행의 장점은 자타가 인정하는 중소기업금융. 제일은행은 이를
특화하는데 힘을 쏟아 서울무역센터지점에 "원스톱뱅킹서비스"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조흥은행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소매금융. 국민은행 다음으로 서민들이
대출받기가 수월하다는 인식이 이를 반증한다.
조흥은행은 "부스형 현금자동지급기(CD)"를 선보이는등 이 특징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조흥은행과 제일은행. 두 은행의 공방은 어쩌면 표면적일수 있다. 그리고
특징이 다른 두 은행을 단순비교하는것도 무리일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두 은행의 선두경쟁이 국내은행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전투구가 아닌 선의의 경쟁을 고객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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