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나 경월의 남하가 본격화되면서 소주시장점유율에서 지방회사의 위축
과 진로 경월의 확대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3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진로나 경월이 본격적으로 지방시장공략에 나서기
시작한 지난7월중 지방업체의 자도시장점유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금복주는 전월의 67.5%에서 62.3%로,경남의 무학주조는 61.3%에서
56.8%로,부산의 대선주조는 55.9%에서 55.7%로,전북의 보배는 72.2%에서
69.0%로 낮아졌다.
자도시장에서 강하다는 보해도 89.6%에서 87.5%로 처졌다.
반면 진로는 서울시장의 셰어를 6월의 76.8%에서 79.8%로 높인 것을 비롯,
경북에서 30.9%(6월 26.4%),경남 25.7%(21.1%),부산 35.4%(34.7%),전북
18.1%(12.5%),전남 9.1%(8.0%)등으로 영호남전역에서 셰어를 넓혔다.